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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데 잘못 알려진 골프용어들이 있습니다.


제일 많이 쓰이는 용어가


"뽀~올 !!!!'... 입니다.


저 같은 백돌이들이 필드에 나가면 캐디언니들이 가장 많이 외치는 소리가 있습니다.


슬라이스는 기본 장착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에이밍을 하면 아주 심한 훅이 걸리기도 합니다.

공도 제 멋대로 날라가고 페어웨이 폭 자체가 좁으니 특히 우리나라는 더 좁습니다.


공이 이리 저리 날라가 사람이 맞을 수 있을 것 같으면 "뽀~올"이라고 외쳐 주변사람들을 피하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골프용어를 Ball로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정확한 골프용어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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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fore'라는 골프용어를 한국식으로 정착 되었된 용어입니다.

번역하자면 '공 조심해!'가 아니라... '앞에~ 공!!!!' 뭐 이런 뜻이라고 합니다.

미 군대 용어인 'beware before!!!' 에서 유래되었다고 믿어집니다~


이외에도 몇가지 잘못 쓰는 골프용어들이 있습니다.



티오프와 티업


또다른 용어로는 티오프와 티업을 막 쓰고 있습니다.

골프시작은 정확한 골프용어로는 티오프가 맞습니다.

티업은 스크린 골프 회사 상품명이구요.


오너 (Owner) 


캐디들도 자주 쓰는 용어입니다.

"오너 부터 치시죠"라고 말합니다.

정확한 골프용어는 아너 (Honor)입니다.

전홀에서 제일 잘친 플레이어가 다음 홀의 처음으로 티샷 하는 권리를 말합니다.


주말 라운딩


자주쓰는 말중 주말에 라운딩하러 가자라는 말을 많이씁니다.

그런데 정확한 골프용어는 '라운딩'이 아니라 '라운드' 입니다.


싸인


주말이나 인기있는 골프장에서 파3홀 앞팀이 많이 밀릴때 캐디가 말합니다. 

"사인받고 치는 홀입니다."

 

그런데 싸인이라는 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정확한 골프용어로는 웨이브(Wave)라고 합니다.


그런데 골프용 잘못 알고 쓰면 뭐 어때요!

티업 시간에 맞춰 가서 '뽀올' 소리 안나게 잘 치고 오너 놓치지 않고  즐겁게 라운딩 하면 되죠. 이왕이면 싸인플레이 없는 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