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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말로 지구상에 가장 깨끗한 물건은 변기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일상생활의 물건들이 가끔씩 뉴스에서 변기보다 더럽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웃기는건 더러운데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냥 더럽다는걸 알려주는 뉴스들입니다.


정말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이야기가 나올법합니다.


핸드폰 케이스도 더럽고 책상도 더럽고 심지어 수염까지 변기보다 더 더럽습니다.


온갖 더러운 것들 투성이입니다.




그런데 기사를 쓸땐 왜 더러운지에 관련된 이야기는 없습니다.

기사를 릴리즈 하려면 변기의 더러움에 대한 측정치 대비 얼마가 더럽다라고 해야 하는데 그 기준점이 없이 그냥 더럽다고 합니다.





지난번 기사엔 도마도 더럽다고 합니다.

비브리오균은 도마가 변기보다 많을 것이고 대장균은 변기가 도마보다 많을 건 당연한데 어떤걸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지 정확한 기사내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괜히 겁만주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변기보다 더러운 키보드로 글을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