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국토교통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2008년(9.63%) 이후 11년 만에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토지인 지난해와 동일한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입니다.

이 땅의 공시지가는 ㎡당 지난해 9130만원에서 올해 1억8300만원으로 2배 넘게 올랐다.


작년 부동산이 한번 들썩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번 공시지가 인상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비싼 땅 ‘핀셋 상승’ 형평성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진작에 공시지가에 반영되었어야 한다는 의견과 세금폭탄을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이 팽팽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1주택이라도 보유하고 있는 서민들이라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공시지가는 세금을 내는 기준이 되는 공식적인 땅값을 말합니다.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록세, 재산세, 국민의료보험을 산정하는 기초자료가 되기 때문에 공시지가가 올라가면 다른 세금도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있는 사람들이 말하는 '세금폭탄'의 기원이 됩니다.



표준공시지가 vs 개별공시지가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국토부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면 '표준공시지가'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http://www.molit.go.kr/portal.do

 

표준공시지가란 감정평가사가 대표성 있는 토지를 선정해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조사해 결정된 가격입니다. 

표준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에 평가되고 2월 말에 공시됩니다.

 

개별공시지가는 이 표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개별공시지가 조회하는 법



표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는 국토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간단하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오른가격?  형평성에 맞는 올은 가격입니다"의 배너를 클릭하면 유투브 공시지가 홍보 동영상으로 넘어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M6yq0qMxt4




민심을 반영(?)한 공시지가에 대한 댓글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래 알핌판에 있는 곳을 클릭하면 표준공시지가를 알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비싸다는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주소를 입력해봤습니다.

아직 2019년 반영이 안되어 2018년 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표준지공시지가/개별공시지가, 공동주택 공시가격/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월 현재 개별공시지가 모두 2018년도 것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아래 충무로1가 24-2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의 주소입니다.


2019 표준공시지가 발표일


표준공시지가는 각 시군구에서 15일까지 국토부에 의견을 제출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최종 표준지가는 2월 13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고시 이후에는 한 달간 이의신청서를 접수하여 확정된 공시지가는 3월 20일 최종적으로 고시됩니다. 

명동 땅의 공시지가가 ㎡당 1억원대인 시대가 열리기 전입니다.